가상현실 및 증강현실(VR, AR) 전문기업인 엠라인스튜디오의 무선 VR교육 패키지 ‘VR-Carrier(가칭)’가 출시되어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VR-Carrier는 여러 대의 무선 일체형 HMD를 보관, 충전할 수 있고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자체 네트워크 통신을 활용해 복수의 HMD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엠라인스튜디오 측은 이 VR-Carrier의 가장 큰 특징으로 관리자용 태블릿을 꼽고 있다. 관리자는 VR-Carrier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태블릿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일괄 시작, 일괄 종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메뉴나 언어 선택을 비롯해 위치, 방향 초기화까지도 제어할 수 있다.
VR-Carrier의 또 다른 특징은 휴대성이다.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언제 어디서든 HMD를 충전할 수 있고, 이동 편의를 위해 캐리어 형태로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현재 HMD 5대 수납용, 10대 수납용이 출시되었으며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10대 이상을 수납할 수 있는 캐비넷형 패키지도 출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엠라인스튜디오 관계자는 “VR-Carrier와 관련된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중으로, PC기반과 성능 차이가 거의 없는 고사양 일체형 HMD가 출시되면서 VR 교육 현장에서도 가성비 좋은 일체형 시스템이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방문, 내방 시연을 통해 VR-Carrier를 확인한 업체 관계자 분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엠라인스튜디오는 산업안전, 직무교육, 전시,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VR시스템을 콘텐츠, 하드웨어, 체험장 등 원스톱으로 개발, 제공하는 가상현실 전문기업이다.
장성길 기자
news@pcss.co.kr
[원문링크] 내외경제TV 엠라인스튜디오, 휴대성과 가격경쟁력 확보한 교육시스템 VR-Carrier(가칭)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