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전문기업 엠라인스튜디오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VR안전교육시스템을 선보였다.
다년간 개발한 산업안전 VR 콘텐츠 및 체감 시뮬레이터들을 공개한 엠라인스튜디오는 금번 전시에서 대표 브랜드인 VR안전교육시스템 ‘세이프라인’을 체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비와 함께 구성한 ‘패키지형’ VR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산업현장 사고 체험, 플랜트 현장 위험성평가 등 다양한 VR안전교육을 비롯해 공공안전교육용 ‘화재대응 소화기 안전교육 VR’을 새롭게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 작업현장의 동선과 일치하는 형태로 설계된 비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발판추락사고’를 체험해 본 한 건설안전 관계자는 체험을 마치자마자 “체감 장비를 활용해 추락사고체험을 경험해보니 정말 리얼하고 아찔했다. 교육효과가 대단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일반 관람객은 “VR로는 게임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VR 사고체험을 통해 예방교육 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엠라인스튜디오 안희덕 대표는 “그동안 엠라인스튜디오가 개발한 VR안전교육 솔루션의 완성도와 가능성을 업계와 일반시민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 저렴한 비용으로 소규모 기업에서도 VR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패키지형으로 구성했더니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전시에서 NIPA ICT융합 조선해양 R&D과제 결과물들도 함께 선보였는데, 지난 3년간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VR안전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의 기술력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진보하는 VR플랫폼과 유무선 환경을 아우르는 VR안전교육 솔루션의 해답을 제시하여 안전VR 선도기업, 더 나아가 한국의 VR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엠라인스튜디오는 산업안전VR을 중심으로 교육, 전시, 프로모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며 콘텐츠 뿐만 아니라 HW, 시뮬레이터, 운영관리SW, VR체험장 구축까지 옵션을 통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가상현실(VR) 전문기업이다.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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