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등 생활안전 분야 콘텐츠 추가 개발, 대국민 안전문화 기반 조성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가상현실(VR) 기술 기반의 안전체험교육시스템 전사 확대 사업에 착수했다.
19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자사 재해근절을 위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이며, 지난해 7월 서천건설본부에 구축한 4차 산업혁명 기반 VR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전 발전소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구축된 서천건설본부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은 VR 기술을 활용, 산업재해 중 사상자 비율이 높은 추락, 충돌 등의 재해 상황과 유사한 안전체험 및 위험요소를 찾아내는 게임 형식의 위험성평가를 재미있고 실감나게 교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중부발전은 더 나아가 지진, 협착, 생활안전 분야 안전체험 VR 콘텐츠를 추가 제작, 대국민 안전체험 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반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전사 안전실무자들은 현장에 준비된 모션 시뮬레이터와 연동한 가상현실 추락 안전체험도 하고 선행 사업소의 착안 사항 공유, 기타 성공적 사업 완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개발될 시스템은 8월경 인천, 제주발전본부내 가상현실 안전체험장에 우선 설치한 후 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체험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연말까지 보령, 서울, 신보령에 확대 설치한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국민, 협력기업을 포함한 전사적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더불어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KOMIPO 실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훈 기자 (hornet@energydaily.co.kr)
에너지데일리
[원문링크] 중부발전, VR 안전체험교육시스템 전사 확대 추진